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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현대차노사, 명분없는 싸움 탈피 공감 1218 2008.08.05
작성자 : 노동조합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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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사, 명분없는 싸움 탈피 공감 
기사입력 2008-08-05 17:03 


【울산=뉴시스】 

난항을 계속하던 현대자동차 노사협상이 5일 재개돼 6일 곧바로 추가협상을 갖기로 하는 등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5일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등 50여명의 노사 대표가 참석한 여름휴가 이후 첫 교섭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이날 가진 제12차 교섭에서 중앙교섭과 관련해 더는 명분없는 싸움을 탈피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10여분만에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날 노조측은 "회사측은 중앙교섭에 대한 기존 원칙만 고수할 것이 아니라 노조가 양보한 만큼 진전된 입장을 내놓길 기대한다"며 "이후 지부교섭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6일 오전 9시 다시 노조측과 대각선교섭을 갖고 중앙교섭에 대한 태도를 결정해 제시키로 하는 등 상황이 급진전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실무교섭에서 논의됐던 부분에 대해서 내일 회사의 입장을 제시하기로 한 만큼 현대차지부도 지부교섭에 매진해서 올 임금협상이 조속히 타결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6일 제시될 사측의 중앙교섭안이 또다시 노조가 만족하지 못할 수준에 미칠 경우, 갈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사실상 이날 교섭이 노사협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박선열기자 psy@newsis.com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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