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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포스코 ‘금연’ 이은 환경 키워드는 ‘자전거’ 1289 2009.04.10
작성자 : 노동조합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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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출퇴근 직원 600명 목표… 

표지판 설치 등 인프라 구축 

포스코가 ‘금연’ 바람에 이어 이번에는 ‘자전거’를 환경경영 키워드로 내걸었다. 에너지를 과다하게 소비하고 이산화탄소를 직접적으로 배출할 수밖에 없는 철강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전거 타기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한 것. 

포스코는 서울 대치동 본사는 물론 포항, 광양제철소에 전방위적으로 자전거 타기 캠페인과 인프라 구축 등을 해나가 자전거 타기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현재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올 6월까지 현재 60명에서 600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포항시 주요 도로 갓길에 전용선을 도색하고 자전거도로 표지판을 70여곳에 설치하는 등 기초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자전거 공동구매도 추진하고 4월부터는 월 1회 ‘자전거 타는 날’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철소 내 이동 시에는 업무용으로 사용 중인 1400여 대의 자전거를 적극 활용하고 각종 행사에서 제공하는 경품의 절반 이상을 자전거로 바꾸기로 했다. 향후 제철소 내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포항시와 협의해 주택단지와 제철소를 잇는 자전거 전용도로까지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광양도 예외는 아니다. 광양제철소는 현재 8000여대에 달하는 출퇴근 승용차를 5000대 이하로 줄여 이를 자전거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원ㆍ부장ㆍ공장장ㆍ팀리더 등 170여명과 노경협의회가 직접 자전거 타기 활성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정준양 회장은 최근 “거창한 기술과 활동이 아니라도 자전거 타기ㆍ금연 등 포스코의 모든 직원이 작더라도 ‘녹색성장’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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